입력 2020.08.31 10:26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90세 생일을 맞아 일본 5대 무역회사 각각에 5%가 넘는 지분을 인수했다. 이들의 지분 가치는 약 62억5000만달러(약 7조3800억원)로 평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 시각) 미 CNBC는 워런 버핏이 약 12개월 동안 도쿄증권거래소의 정기 매수를 통해 이토추, 마루베니, 미쓰비시, 미쓰이, 스미토모 5대 무역회사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전했다.
워런 버핏은 이를 장기적으로 투자할 생각이며 가격에 따라 최대 9.9%까지 지분 보유를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소고 쇼샤(sogo shosha)’로 알려진 일본 무역회사들은 에너지와 금속에서부터 음식과 직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자원 절약 일본(resource-scarce Japan)’으로 수입해오는 대기업이다. 그들은 또한 제조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역회사들은 일본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줬고 사업을 세계화하는 데도 기여했다. 그러나 해외 진출이 늘면서 10년 전의 금융위기 때처럼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더욱 취약해졌다. 벤처투자자들과 사모펀드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워런 버핏은 이번 무역회사 투자 의도에 대해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무디스 처럼 장기적이고 수동적으로 주식을 소유해온 역사를 언급했다.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일본의 미래와 우리가 투자하기로 선택한 5개 회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무역회사들은 전 세계에 많은 합작회사를 두고 있고 앞으로 상호 이익의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또 2023년부터 2060년까지 다양한 날짜에 만기가될 6255억엔화표시채권(59억달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투자 건이 통화 변동에도 거의 노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ugust 31, 2020 at 08:2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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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日 5대 무역회사 지분 인수…"장기적으로 가져갈 것"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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