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를 승리로 이끈 라스 벨트비크(등록명 라스)가 20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라스는 지난 21일 열린 충남 아산과의 방문 경기서 이적 후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2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를 승점 2점 차로 맹추격했다.
이날 아산전서 라스는 전반 10분 정재용이 왼쪽에서 올려준 볼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 45분에는 마사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수비수 두 명을 가뿐히 제친 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어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라스는 MVP 선정 소식을 접한 뒤 본보와의 통화에서 “기다려 주시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남은 경기서 좋은 활약을 펼쳐 수원FC가 반드시 K리그1에 승격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미드필더 마사(수원FC)와 최건주(안산), 수비수 조유민(수원FC), 연제민(안산,) 골키퍼 박배종(수원FC)은 ‘베스트11’ 명단에 올랐다.
한편 경남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둔 안산 그리너스FC는 20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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