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17 17:47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회사에 그만두겠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장 아나운서는 17일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 "회사에 사의 표명한 것이 맞다. 지금 회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결혼은 아니고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도전해보려고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내봤다"며 "현재로서는 주어진 역할을 해내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SBS 측은 지난 14일 불거진 장 아나운서의 퇴사설에 대해 "장 아나운서가 퇴사 의지를 밝힌 것은 맞지만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며 "아직 사표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장 아나운서가 현재 맡고 있는 '장예원의 씨네타운'과 'TV 동물농장' 등에는 계속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사직서가 제출되고, 퇴사 날짜가 정해지고, 그후 프로그램 얘기가 나오는 게 순서상 맞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아나운서는 2012년 SBS 공채 18기로 입사했다. 입사 당시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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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7, 2020 at 03:4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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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장예원 아나운서 "회사에 사의 표명…결혼 아냐"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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