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홀란드의 득점포가 대표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노르웨이는 10월 11일(이하 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발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20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B 1조 3차전 경기에서 4-0으로 대승했다.
엘링 홀란드가 해트트릭을 신고했다. 전반 13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아 1대1 찬스에서 득점한 홀란드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0분에도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신고했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수비수를 옆에 끼고도 왼발 슈팅으로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홀란드는 지난 9월 4일 오스트리아와의 네이션스리그 B 첫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고 9월 7일 북아일랜드를 상대한 네이션스리그 B 2차전에서는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어 3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의 득점포가 지난 8일 경기에서는 침묵했다는 것이다. 지난 8일 경기는 유로 2020 예선 플레이오프 최종전이었고 이날 경기에서 노르웨이는 연장 승부 끝에 세르비아에 1-2로 패해 유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홀란드는 지난 2019-2020시즌 전반기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를 폭격하며 주목 받은 신성이다. 홀란드는 잘츠부르크 입단 반년만에 그 가치를 인정받고 '빅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으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골 폭풍을 이어가 후반기에만 리그 13골을 몰아쳤다. 이번 시즌도 홀란드는 리그 3경기 만에 4골을 기록 중이다.(자료사진=엘링 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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