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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0

PGA 투어에 복귀한 세계 랭킹 1위 존슨, 휴스턴오픈 첫날 오버파 경기 - 골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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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vint Houston Open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 코로나19 뒤로하고 휴스턴오픈 출전(Golfwee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두 경기 출전(CJ 컵, 조조 챔피언십)을 포기했던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투어에 복귀했다.

존슨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 7,432야드)에서 열린 비빈트 휴스턴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 출전, 다음 주 열리는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전초전 격으로 출격했다.

2주간 격리를 마친 존슨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과는 7타차 뒤진 공동 63위에 자리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날 존슨은 전반 보기 5개를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한 결과물로 러프, 벙커 등을 오가는 플레이를 펼쳤다. 16번 홀(파5) 두 번째 샷이 해저드에 빠지며 스코어를 줄여야 할 홀마저 보기를 범했다.

또한, 보기를 범한 5개 홀은 파 온 성공률 0%의 플레이가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10번 홀과 13번 홀(이상 파4)에선 파 온에 성공하며 버디를 그려냈다. 11번 홀 티 샷 한 볼이 벙커로 향하며 파세이브를 예상케 했지만 샌드 세이브가 돋보인 벙커 샷으로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진 후반 3번 홀(파5) 버디에 이어 6번 홀(파4) 두 번째 샷까지 러프를 전전하던 존슨이 보기를 기록하며 또다시 한 타를 잃었다. 7번 홀(파3) 티 샷을 홀 컵 약 9m 거리에 보낸 존슨이 버디로 이어지는 집중력을 보이며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자신이 디자인에 참석한 코스에서 약 2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브룩스 켑카(미국)는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잃으며 존슨과 공동 63위에 나란히 했다.

지난달 조조 챔피언십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받은 애덤 스콧(호주)도 이번 주 휴스턴 오픈에 출전했다. 그는 1라운드 2언더파 68타 공동 8위에 랭크 됐다.

한편, 이날 선두로는 투어 통산 9승의 스네데커가 5타를 줄이며 순항했다. 2018년 윈덤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그는 올 시즌 샌더슨팜스챔피언십 17위가 베스트 순위다.

스네데커에 이어 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해롤드 바너 3세(미국) 외 4명이 3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고, 한국의 김시우(25)가 1오버파 공동 44위로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22) 4오버파 공동 88위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나란히 했고, 강성훈(33), 이경훈(29)은 6오버파 76타를 기록하며 100권 밖으로 밀려났다.

휴스턴 오픈 1라운드 10명의 선수가 일몰로 순연되며 다음 날 아침 7시 30분 잔여 경기를 이어간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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