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구 및 홈 액세서리 판매업체인 니토리가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의 확산 덕분에 역대 최고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일본에서는 지난 3월 이후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기관이 크게 늘어났다.
28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니토리의 2020년 3~5월 매출액은 1737억엔(약 1조950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5월에 비해 비해 22.3%증가한 372억1600만엔(약 4179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더 많이 늘어났다. 이 회사의 올 3~5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255억1900만엔(약 28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기록이라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재택근무용 홈 오피스 가구의 판매가 급증한 것이 이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늘어난 요인이라고 지지통신은 분석했다.
특히 판매에서 호조를 보인 것인 컴퓨터 책상, 업무용 의자 등 재택근무에 사용하는 사무용 가구였으며 다기능 수납함도 큰 인기를 끌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니토리의 니토리 아키오(似鳥昭雄) 회장은 “집안에서 일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은, 니토리에 모두 있다는 것이 코로나19를 통해 재인식됐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June 28, 2020 at 07:0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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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택근무' 덕분에 사상 최고 순이익 기록한 이 회사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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