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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1, 2020

회사, 요양원, 헬스장...서울내 소규모 집단감염 36명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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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뉴시스 /chocrystal

1일 서울시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94명이 추가 돼 총 396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집단감염 확진자가 36명으로 헬스장, 요양원, 회사 등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도봉구의 한 헬스장에서는 지난달 27일 헬스장 이용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총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접촉자를 포함해 434명을 검사했는데, 확진자를 제외한 4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로나 정례브리핑에서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체육시설 특성상 샤워시설, 운동기구 등 공용시설을 이용해야 하고 마스크 착용도 어렵다. 실내 체육시설은 집합금지 시설로 지정됐음을 다시 한 번 안내한다”고 강조했다.

성북구의 한 요양원에서는 관계자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금까지 총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요양 보호사와 입소사 전체를 대상으로 코호트 격리 조치 했다.

강서구의 한 보안회사에서는 직원 한 명이 지난달 29일 확진됐다. 이후 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관악구 한 의원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3명 발생해 시는 방문자 전수 검사를벌이고 있다.

산발적 소규모 감염이 다소 늘어난 것에 대해 박 방역통제관은 “8월초에 있었던 도심 집회에서 대규모로 발생하고, 그 여파로 지역 사회에서 산발적 소규모 감염이 많이 늘어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중에 55%가 무증상자였다.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모르고 활동하다 다른 사람에게 전파한 그런 소규모 감염이 계속적으로 많이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 한 동안 소규모 집단감염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고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6일까지 서울시는 천만시민 멈춤 주간을 운영한다”며 “한 주간 최대한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고 외부활동을 멈춰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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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1, 2020 at 11:3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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